원준호 담양농협 상임이사 취임

2015-11-10     추연안 기자

원준호 담양농협 상임이사 취임
임기 2년…“오랜 경험 바탕 으뜸농협 만들기 혼신”
 

담양농협 상임이사에 원준호(60)씨가 취임했다.
담양농협(조합장 박이환)은 지난 2일 담양농협 서부지점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준호 상임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원준호 상임이사는 초대 상임이사로 근무했던 조경섭씨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지난달 22일 농협 서부지점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를 통해 2년 임기의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무정면 오룡리 출신인 원 상임이사는 무정초교, 담양중, 광주공고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무정농협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래 남면농협·수북농협·고서농협·월산농협·금성농협 등 36년간 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다 지난 2014년 12월에 금성농협 전무를 끝으로 정년퇴임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전무로 승진한 원 상임이사는 월산농협을 전국단위 종합업적 평가에서 전국그룹단위 1위, 금성농협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상호금융대상 평가 장려상 2회, 고객만족 우수사무소 2회 선정, 전남 10대 브랜드쌀 평가 4년연속 선정, 2013년 전국 12대 브랜드쌀 은상 수상 등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 관내 농협의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원 상임이사는 “대·내외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담양농협은 계속 발전하고 조합원을 위한 실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랫동안 농협에서 근무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에서 으뜸가는 담양농협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이사 제도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가진 전문 경영인를 공개 채용해 농협경영의 전문화로 농업인에 대한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경제 및 농산물유통 등의 사업을 확대해 조합원들의 실익을 증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관내에서 창평농협이 상임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