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담양쌀, 전통식품 미국 첫 수출길
2015-11-23 담양군민신문
20일 컨테이너 봉인식…담양농식품 LA·뉴욕 한인 마켓 공략
담양군은 지난 20일 금성농협과 함께 미국 수출길에 오른 40피트(5만달러)어치의 대숲맑은 담양 농식품에 대한 컨테이너 봉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한 윤영선 담양군의회의장, 추연욱 부의장, 김영석 농협군지부장, 양용호 금성농협조합장, 정원실 창평농협조합장, 윤석만 담양군농업경영인회장, 이문태 담양농민회회장과 전통식품명인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대숲맑은 담양 유기농쌀과 전통식품은 부산항을 통해 12월 4일 LA항에 도착하게 되며 12월18일부터 미국 H매장에서 판매된다.
특히 대숲맑은 담양쌀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가 선정한 대한민국 1등쌀로 국내에서는 그 품위와 식미를 인정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식품명인 35호 기순도 명인과 60호 안복자 명인이 생산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은 세계인의 입맛을 매료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담양 유기농쌀이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며, 앞으로 지역에 맞는 품종을 개발, 프리미엄 쌀을 소포장 고급화하여 중국 내 고소득층을 공략 할 것”이라면서 “FTA 등 불안한 농업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품성과 안전성을 갖춘 친환경농산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농식품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해 해외 시장 다변화를 꾀함으로 농가 소득과 직결 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