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인문학해설사 양성과정 개강
2015-12-04 담양군민신문
내년 1월 19일까지
가사문학과 정자문학이 살아 숨 쉬는 담양에서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한 인문학 교육이 문을 열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1일 인문독서를 생활화하고 인문학 중심의 교육발전을 도모하고자 ‘인문학 해설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양성과정에는 주민 50여명이 신청했는데 이들은 내년 1월 19일까지 전남도립대 중앙도서관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우리지역 인문학 관련 소양교육을 비롯 인문학해설사 역할과 해설기법, 관내 인문학 현장탐방을 통해 해설사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대흐름을 감안해 군민들에게 인문학이라는 정통 학문과 교육을 결합해 나 아닌 타인과 소통하고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도록 교육을 마련한 것”이라며 “우리지역의 소중한 향토자원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