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 우지수 학생, ‘크리에이티브상’
2015-12-14 담양군민신문
제9회 이금기 요리대회…홍콩 본사, 요리연수 특전
전남도립대(김왕복 총장) 호텔조리제빵과가 ‘제9회 이금기 요리대회’ 챔피언 본선에서 크리에이티브상을 수상했다.
이금기 요리대회는 올해 초부터 전국의 47개 대학교 조리관련 학과에서 예선전을 치러 각 대학교 챔피언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에 참가한 우지수 학생은 겨울 제철 식재료인 우엉과 쇠고기 부채살을 주재료와 이금기 소스를 이용해 ‘우엉 품은 칠리칠리 부채살말이와 중화향 솔솔 청경채쌈 장흥식 삼합’을 선보였다.
특히 겨울 제철 식재료인 우엉을 쇠고기에 말아 계절 식재료를 잘 활용했고, 한국의 대표적인 삼합요리를 중국인이 좋아하는 데친 청경채를 이용해 쌈을 만들어 독특하고 창의적인 메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지수 학생은 상장, 부상과 더불어 3박4일간의 홍콩 이금기 본사 방문 및 요리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126년 전통을 자랑하는 홍콩의 소스회사인 이금기사에서는 호텔조리제빵·외식관련학과의 젊고 재능 있는 셰프를 발굴하기 위해 2007년 첫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