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2015년 행정사무감사 요약<2회>
11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실과단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지난호에 이어서 요약 정리한다.
<자치행정위원회>
#관광레저과
▲김기성 위원 = 창평면사무소 인근 부지 2곳의 매입비로 2억5천만원의 예산을 세웠는데 실거래가와 맞지 않아 집주인과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24억을 들여 창평면사무를 지었는데 한곳이 잘못되어 전체적으로 문제될 수 있으니 가격을 맞춰서라도 매입하라. 현재 창평 슬로시티위원회를 운영상 문제점이 무엇인가. 슬로시티 마을장인·명인 명품화 육성사업은 창평에 국한하지 말고 대덕·남면·고서 지역 주민들도 장인으로 해서 집중 육성하기 바란다. 700만 관광객 시대에 맞는 스토리텔링 개발이 필요하다. 다문화가족을 문화해설가로 추진중인 이유가 무엇인가. 대나무생태공원조성에 하수처리장 1식으로 공정률 78%, 사고이월 22%를 불용처분한 이유는.
☞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 범위를 확대해 마을장인에 영입시키도록 하겠다. 창평슬로시티가 2005년 12월에 아시아 최초로 지정되고 2013년도에 농촌휴양체험마을로 선정돼 창평슬로시티 위원장이 겸임하도록 해 농촌휴양체험마을 사업비를 같이 집행하는 과정에서 회계상 문제가 생겼다. 전남도와 문광부가 1차로 다녀갔으며 사무감사가 끝나면 바로 정확히 계리해 슬로시티가 정상화 되도록 하겠다. 현재 전우치 상품캐릭터를 개발하고 있다.
경제적인 이득을 창출하기 위해 우수한 다문화여성을 선발해 문화관광해설사로 추진 중이다. 민간투자유치가 선행된 뒤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하라는 감사원 지적에 의해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 이후에 진행할 사업을 중단해서 발생된 사업비의 잔액이다.
▲추연욱 위원 = 영화세트장이 계약기간 3년이 지나고 재계약하면 담양군에 기부키로 했던 당초 취지와 달리 철거하려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기후변화체험관과 개구리생태공원과 함께 보존이 필요하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계속 담양군에서 개최하는가. 대나무명인이나 공예명인 같이 음식명인 지정이 가능한가. 메타길 인근에 화장실 설치가 필요하다.
☞ 현재 투자유치단에서 유지관리하고 또 개인에게 위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담당부서와 협의하겠다. 내년까지 개최하고 다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하기로 남도음식문화재단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관내 이순자 명인의 지원액이 적다고 해서 20만원을 올려 170만원을 지원했으며 명인들의 불만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매표소 안으로 들어가 장승공원에 인근에 설치됐으며 외부에는 자리가 없어 88고속도로 정비사업으로 철거를 했는데 추후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겠다.
▲이정옥 위원 = 2016년도 담양대나무축제가 최우수축제로 격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담양이 되도록 담양 달빛여행상품, 용마루길 조명등 설치 등 야간투어 상품개발이 필요하다. 메타길 입구와 출구에 특산품이나 지역의 공예품을 전시·판매시설 유치가 가능하나. 죽풍조기 12종, 댓잎주먹밥·댓잎떡국 등을 개발해 레시피를 주면 식당에서 호응도가 높나. 작은 세팅지를 아예 없애고 큰 세팅지로만 해서 담양 관광지를 그려넣으면 좋다는 여론이 있다. 관광해설사들의 복지 처우개선이 필요하다.
☞ 최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각적으로 노력해서 최우수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야간투어 상품개발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 학동 지역주민은 산지에서 나오는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지만 조리를 하는 것은 식품위생법에 위반돼 적용하기 곤란하다. 조례를 검토해서 식품위생법과 맞춰서 부합되면 조치하도록 하겠다. 업주들에게 메뉴도 시연도 하고 레시피도 만들어서 배부했지만 노력에 비해 효과가 미흡하지만, 축제때 적극 홍보해 활성화 시키겠다. 큰 종이는 낭비요소가 있고 세팅 시 종업원들이 불편함이 있어 시행하지 않은 업체도 있다. 작은 세팅지는 테이블 옆에 두고 주민이나 관광객들이 사용하는 빈도수가 높다. 해설사 비용은 기초자치단체장이 판단하는 사항으로 전남도만 비교했을 때 14개 시군이 4만5천원씩 지급을 하고 있다. 앞으로 경제적인 보탬이 되도록 여건을 개선하겠다.
▲박종원 위원 = 창평슬로시티에 오랫동안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지원해 왔는데 지금은 소득창출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는가.
최근 인기가 많았던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촬영됐던 담양지역 장소들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화가 필요하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지역 자체적으로 노천카페나 자체 야간프로그램을 진행했는가. 금성산성 오토캠핑장이 매년 수입 증가추세로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 지역발전과 연계한 방안을 강구하라
☞ 슬로시티 한국본부가 기업화를 만들면 슬로시티 회원에서 제외시킨다. 창평슬로시티는 아직 자립형으로 되기에는 조금 미흡하다. 창평이 대한민국의 11개 슬로시티 중에서 슬로시티 상품의 관광자원이 가장 우수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인프라를 잘 홍보해서 담양의 브랜드 가치가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가면’ 촬영지 홍보 배너기를 대나무박람회홍보관 앞과 메타길에 설치했으며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때 종합체육관 광장을 전체적으로 담양부스로 꾸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관광상품이나 농특산물 판매를 자체적으로 운영했다. 전국적으로 금성산성 오토캠핑장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겠다.
#자치행정과
▲김기성 위원 =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을 면장이 개입해 선출한다는 여론이다. 공무원들의 복지 개선 및 사기 진작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해 담양출신들이 주입식 교육으로 인한 실력보다는 예의범절이 바르고 나름대로 가치관이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
☞ 주민자치위원을 선출 공고 후 신청자 적어 인원 정수를 채워야 돼 권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사례도 점검하겠다. 전 공직자들이 박람회 때문에 고생 많아 전체적으로 포상금을 지급했다. 교육청과 협의해 유명한 강사를 초청해 실시하고 있다.
▲추연욱 위원 = 젊은 인구가 들어오는 담양식 명품 공교육을 실시한 이후 많은 학생들이 전학을 왔나. 각종 위원회가 58개가 있는데 통합해서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라.
☞ 전체적으로 공교육을 한 뒤로 40명 정도가 전입했다. 일부는 기존에 위원회에 통합해서 하는 경우가 있고 각종 법령이나 조례에 의해 위원회가 구성된 것도 있다.
▲이정옥 위원 = 노래교실·난타교실 등 각 읍면별 주민자치의 활성화된 교육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12월에 함께 모여 공연을 펼치면 좋겠다.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은 학교에서 굉장히 신경 쓰지만 공부는 학교가 책임을 지고 방과 후에는 논술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청소년 문화의 집이나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기 바란다. 주요 사회단체마다 성격이 다 다르지만 사업내용 중복된 내용이 많다.
☞ 창평난타 같은 경우에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검토해 보겠다. 단체들이 당초 사업계획을 냈을 때 그 계획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피드백 해서 지도해 나가겠다.
▲박종원 위원 = 타 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협약을 체결하면 예산이 어느 정도 소요되나. 담양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니고 대학교에 진학한 아이들을 조사해서 장학금도 일괄적으로 몇 %씩 지원해주는 방안도 검토하라
☞ 자매결연을 갖는데 특별히 예산이 들어가는 것이 없고, 자매결연 단체에서 담양군에 오면 시설 같은 곳의 입장이 무료다. 학생들의 장학금 내역을 보면 실질적으로 관내 출신 학생들에게 신청을 받아서 선정하기 때문에 신청한 학생의 80% 정도가 장학금을 받고 있다.
#민원봉사과
▲김기성 위원 = 관내 개별공시지가가 14% 상승했을 경우 공적인 기관사업을 할 때 실거래가 대비 보상가가 낮아 사람들이 불만이 많다. 지적임야 경계정비사업이 몇 %나 되는가. 조직개편 시 직소민원실은 존치돼야 한다.
☞보상금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오르면 세금이 거기에 준해 증가되기 때문에 아무튼 균형을 맞춰서 하겠다. 5% 안 될 것이며 총 300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파악돼 군 자체적으로는 힘들어 국비지원을 받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이정옥 위원=민원인들을 위한 친철 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해 친절공무원 선정을 다시 추진하라
☞ 검토하겠다.
#세무회계과
▲김기성 위원 = 직원들이 전화 받을 때나 민원인 응대할 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도록 친절교육을 시켜야한다. 청사건립기금 조례에 매년 20억원씩 조성하기로 했지만 지금 10억원씩 넣고 있는 것은 조례 위반이 아닌가.
☞ 청사기금 관련 이자 수입을 위해서 군금고에 넣고 있지만 만약에 다른 부분으로 한다면 조례 개정을 추진토록 해야한다.
▲추연욱 위원 = 공유재산 매각추진과정에서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 전답은 매각이 필요하다. 자동차 체납, 번호판 야간영치활동 추진할 때 타 시도의 것도 담양군에서 처리하는가.
☞ 체납문제는 전국적으로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정옥 위원 = 담배소비세 목표액이 있는데 국세는 늘어난 반면 지방세 징수액은 목표액에 못 미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담배 한갑당 4천500원인데 소매업자 판매마진이 1천182원이다. 지방 담배소비세가 1천7원, 거기에 따른 지방교육세가 443원, 국세로 가는 건강증진부담금이 841원, 개별소비세가 594원, 부가가치세가 433원 등으로 4천500원이다. 담양군 소비량은 약 22% 정도가 줄었고 담배소비세는 국세로 더 많이 가져간다.
▲박종원 위원 =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면허만 등록된 업체들은 몇 %가 있는가. 수의계약을 할 경우 업체의 종류와 유형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형평성 있게 나눠서 하고 있는가.
☞ 대부분 관내에 주소를 두면 관내업체라고 볼 수 있다. 부실시공을 예방해야 하기 때문에 시공능력이 탁월한 곳에 주려고 주무 부서에는 노력하고 있다. 회계부서에서는 가급적이면 여러 업체들이 골고루 갈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
#보건소
▲김기성 위원 = 실시간 응급관리시스템 구축이 119와 연계 되어 있는가.
☞ 이 사업은 전대병원 응급실과 담양에 있는 응급의료기관인 사랑병원에 환자가 와서 엑스레이를 찍으면 사랑병원과 전대병원 응급실 의사와 같이 공유하게 된다.
▲추연욱 위원= 치매관리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 먼저 선별검사를 정상 및 약간 건망증이 있는지, 그다음에 인지장애가 있는지 구별해서 인지장애로 나온 사람은 선택적인 뇌기능 개선약을 투여하고 치매초기로 판명되면 치료가 시작된다.
▲이정옥 위원 = 산후조리원을 해남에서 유치했다는데 담양군도 가능한가.
☞ 산후조리원을 운영하기에는 예산문제가 따르고, 산모들이 많아야 하는데 광주와 가까워 운영하는데 제약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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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건설위원회>
# 지역경제과
▲정철원 위원 = 공공근로사업이 지역경제과뿐만 아니라 녹지과에서도 하는데 일자리가 중복되지 않나.
창평시장의 아케이드를 왜 교체하는가.
자주 교체하고 바꾸면 예산이 수반되는데 실제로 목재난간도 방부목으로 하지 말고 합성목으로 잘 나오잖아요. 애당초 설계할 때 합리적으로 영구적으로 갈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서 설계했으면 한다.
☞ 고용노동부에서는 공공근로가 있기 때문에 국비를 받아서 국비·도비·군비 매칭해서 하는 사업이 따로 있고, 녹지과에서도 마찬가지로 산림청에서 하는 공모사업에 의해서 진행되는 것이 있고, 녹지사업은 산림행정위주로 사업을 하고 있다. 공공근로는 행정, 면단위사업에서 추진하고 있다.
창평시장의 경우 기존에 있던 것은 신설한 것이고 몇년 전에 설치된 것이 목조로 됐는데 햇빛가리개가 미약한 부분이 있어서 이번에 노후시설로 교체코자 한다.
창평시장같은 경우 한옥형이라서 아케이드도 목재로 한 것 같고, 이번에 오일스텐을 목재로 처리하고 햇빛차단이 좋은 것으로 지붕 부분만 교체하게 된다.
▲이규현 위원 = 한재시장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영업행위를 하지도 않고 창고로만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 시장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 과감하게 정비해 줘야 한다.
요즘 블루베리 등의 수확철에는 도둑이 굉장히 많다. 실제로 농지에 관리사식으로 놔져있는 콘테이너가 많이 털리기도 했다. 사각지대라 할 수 있다. 봉산면 같은 경우 CCTV가 봉산면사무소에서 봉산파출소가는 쪽, 삼지리로 가는 쪽, 삼지리에서 양지리 가는 쪽에는 한군데도 없다. 내년 예산을 편성해 취약지역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시장이 정상적으로 영업행위가 이뤄지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
CCTV가 방범용은 자치행정과에서 하고 있다. 지역경제과 같은 경우는 어린이보호구역, 차량 관련된 것만 하다보니까 그러는데 이 부분도 염두에 두겠다.
▲조홍천 위원 = 창평시장은 사람이 하루에 천명 이상 오고 있어 상설로 해도 통한다고 생각한다. 장옥 소유주를 유도해서 상설로 매일시장으로 열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렇기에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임대계약을 할때 철저히 조사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 창평시장의 경우 장옥을 임대해놓고 다른 사람에게 사용토록 하고 자기는 노상에서 장사를하는가 하면 장사를 아예 않고 창고로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
☞ 지난 7월에서 8월까지 전수조사를 했다. 담양시장·창평시장을 전수조사를 했는데 본인들이 사용허가를 받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받고 나서 비어 있는 곳도 있었지만 창고로 쓰고 있는 곳도 있었다.
현재 목적대로 사용을 하지 않는 장옥에 대해 증거수집을 하고 있다.
▲김정오 위원 = 봉산면에서는 시설하우스 원예특작 농산물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도, 아직 직거래장터가 없다.
쌍교숯불갈비 식당에는 하루에 몇 천명씩 이용한다. 봉산면 주민들은 식당측에서 주민들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만들어 주고, 천막을 군에서 시설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모든 운영은 봉산면 단체에서 돌아가면서 딸기, 멜론 등을 장사하기로 합의까지 했다.
현재 이 곳에서는 광주사람이 차를 갖고 와서 장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사람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으니까 내년에 예산을 편성해서 추진됐으면 한다.
☞적극 검토하겠다.
#녹지과
▲이규현 위원 = 산림 숲속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군에서는 표고버섯 재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일정 규모가 돼야 경쟁력을 갖고 판매가 제대로 될 수 있을 것이다.
표고버섯은 고서에서 로컬푸드를 하고 있는데 굉장히 좋은 소득소재인 것 같다.
내년도 본예산은 되었습니다마는
포장재와 상표개발, 그리고 현재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의 의식이 변화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런 것들을 통해서 규모화를 해나가면서 지원해 나가는 방법을 연구하기 바란다.
☞ 알겠다. 우리지역에 작년부터 표고 붐이 불어서 금년도에 지원을 많이 하고 있다. 내년에도 충분히 지원해주고 읍면별로 작목반을 편성해서 운영하게 되면 포장재나 상표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김정오 위원 =녹지과 총 예산은 98억4천만원정도인데 현재 76억 가량 집행됐다. 손대지 못한 사업들은 한달 내에 잘 집행되고 마무리 잘 될 수 있도록 관리해주기 바란다. 또 산림문화자원 유산관리 1억 시설비에 대해서 전혀 손을 못 대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
그리고 대나무는 3월 중순부터 4월초에 심어야 활착이 된다. 8월 되면 뿌리가 형성되고, 다음연도 3~4월에 눈이 트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지금 도로에 심어져 죽은 것들, 죽진 않았지만 말라버린 것들은 겨울 동절기에 심어서 냉해 입어서 마른 것이다. 참고해서 이식을 해주기 바란다.
☞ 명시이월사업으로 가을철시기가 아니라 봄철시기가 맞다. 명시이월을 시켜서 내년 2~3월에 바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나무 이식 시기를 참고해서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
# 농업기술센터
▲정철원 위원 = 담양군에서 자체 개발한 딸기 신품종이 죽향과 담향인데, 기존의 다른 품종과 수확이 얼마나 차이가 있나. 기술을 잘 홍보해서 담양의 딸기가 명품딸기로 브랜드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그리고 학동마을 딸기농가 가운데 메타영농조합법인에 몇 농가가 참여하고 있나.
☞ 담양에서 육종하는 품종이 죽향과 담향이다. 기존에 재배했던 품종은 일본에서 들어왔던 육보와 논산 시험장에서 개발했던 설향 두 가지가 있다.
죽향과 담향은 육보와 설향에 비해 농가간 개체 차이가 있지만 센터에서 재배시험한 결과는 전혀 수량이 부족함이 없고 오히려 당도도 높고 경도가 좋기 때문에 수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일부 농가에서 재배기술 부족으로 인해 수량이 떨어져서 회피하는 경우가 있다.
▲이규현 위원 = 어떤 퇴비를 사용해야 토양에 좋은지, 공급되고 있는 퇴비에 대한 분석도 냉철하게 하고 해야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토양이 한번 오염되면 다시 개량하기는 것이 1~2년 사이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사료 확보로 볏짚이 많이 환원되지 못해 볏집 환원운동이 실효를 거둘지 의문된다.
랩핑 해놓은 것들이 계속 쌓여 있어 남아도는 것 같던데, 축산농가하고 수량파악을 해서 제대로 환원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내줘야 성과를 거둘 것이다.
담양의 한우사육두수가 얼마고 젖소사육두수가 얼마인데 연간 필요로 하는 조사료양은 대략 얼마정도 된다. 그것 위해서 현재 조사료 재배를 하고 있는 면적은 어느 정도인데 생산량이 맞냐, 안 맞냐 이런 것을 얼마든지 추계가 가능하지 않겠나.
☞ 퇴비분석이라든지 농경지환경관리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조홍천 위원 = 공선회 회원들끼리 잡음이 나서 현재 별도로 방울토마토 선별장이 따로 차려져 공선장이 한곳이 곳으로 늘었다.
또한 오히려 선별장 생기고 나서 소외받은 사람들이 한두사람이 아니다. 몇사람이 좌지우지 하는 바람에 혈세가 새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 염려스럽다.
정황을 파악해 보조금의 쓰임새가 소외받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게 각자 골고루 돌아가게 조치하면 좋겠다.
☞ 공선장의 운영실태를 파악해 보겠다.
▲김정오 위원 = 지역특산품가공 상품화시설에 시범연구는 전혀 추진이 안되고 있는 이유는.
연구사가 자리를 비우면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요원이 불가능한가. 조직의 공백은 특히 연구직의 자리가 비어있다는 것은 기술센터의 생명같은 연구인데 그런 요원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중추적인 일을 담당하는 연구직의 자리를 비어서 사업연구를 못할 정도면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대안을 서둘러 마련하기 바란다.
☞ 연구사가 특산품가공 상품화시설 사업을 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했는데 직원이 도 농업기술센터로 전출을 가서 업무를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사항이 안돼 부득이 미추진 중에 있다.
공채를 1년에 한번밖에 안 뽑기 때문에 공채는 사실상 어려울 것 같고, 타 시군에 있는 연구사를 담양군에 전입하기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 금년 중에 부족한 연구사를 타 시군에서 전입을 요청할 계획이다.
# 상하수도사업소
▲정철원 위원 = 지방상수도에서 상수도 보급 안 된 데가 얼마나 되며, 앞으로의 대책은.
가뭄에 대비해서 신계정수장으로는 물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된다. 물이 부족했을 때를 대비해 담양군에서도 중장기정책을 마련해야 될 것 같다.
담양댐을 상수도로 했다가 폐쇄시키고 농업용수 했는데, 거기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대책을 세워놓으면 앞으로 주민들이 상수도 물은 걱정 안 해도 되지 않겠는가. 중장기대책을 마련해서 군민이 식수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 현재 남면에 상수도 보급이 안들어갔고 대덕 일부마을과 소재지가 안 들어가 있는 상태고, 기타 다른 면은 고지대나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곳만 남아있다.
큰 단위 공사사업이 남면, 대덕쪽에는 내년도에 준공되면 연말에나 대덕·남면은 공급할 수 있고 기타 면은 큰 사업계획이 완료되면 현재 수압이 부족한다든지 물량이 부족한다든지 그런 지역도 차츰 해결될 것이다.
상수도 중장기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다.
우리가 평균물을 지방상수도를 1만2천t을 먹고 있다. 그중 약 35%에서 40%가 신계정수장 관내에서 생산한 물이고 나머지 60~65%가 평림댐에서 물을 공급해 받고 있다.
문제는 신계저수지가 용량이 100만t짜리인데 생산능력은 5천t이다.
그래서 담양댐 물을 송수해서 신계리로 송수관로를 매설해서 거기서 물을 제대로 생산하게 되면 평림댐에 의지를 안해도 관내에서 충분히 가뭄까지 대처할 수 있지 않나 해서 설계를 추진중에 있다.
▲이규현 위원 = 용도폐기 된 무정 하수처리장의 현재 건물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완전 폐기하지 않는가.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옆에 게이트볼구장도 있고 죽산매구굿 전수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정리는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리고 하수도정비계획에 미반영된 마을이 122개 마을이 된다. 하수도정비계획을 용역해서 수립하고 있다고 했는데 여기에도 여기에서도 빠지는 마을이 있나.
☞ 농공단지폐수처리장은 과를 이야기하기 전에 환경에서 관리해 와서, 현재 관리체계는 정확히 모른다.
하수도 기본계획을 5년동안 할 수 있는 일량을 이번에 포함시킨다. 아마 기본계획에 122개 마을 중 30%나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승인을 받아야 되고, 국비도 지원도 받아야 되고. 하고 싶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우선 마을이 크다든지, 오수발생이 많은 곳, 처리장 인근이 공사하기가 쉽다든지 시급한 곳부터 우순순위로 포함시킨다.
▲조홍천 위원 = 상하수도 요금징수현황을 보고 몇 사람을 파악해보니까 실태조사를 다시 해야할 것 같다.
광주로 이사 간 사람에게 전에 살던 집으로 공문이 가는 등 제대로 공문이 전달이 안돼 못내고 있는 경우가 상당하다. 검침원들에게 실태를 파악토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사업부서인데 업자를 지역사람위주로 많이 쓰고, 너무 편중이 되지 않게 해달라.
☞ 그렇게 하겠다.
▲김정오 위원 = 상수도, 하수도 매설공사를 할 경우 정확한 규칙과 원칙대로 장비를 갖춘 다음에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
사업장 현장조사를 해보면 아스콘 포장 두께, 콘크리트 포장, 모래, 자갈, 설계하고 약간차이나는 경향이 있는데 재발되지 않도록 공사 설계대로 공사가 이뤄졌는지 감독을 철저히 해 준공검사를 해주시길 바란다.
☞ 그렇게 하겠다.
# 대나무자원연구소
▲정철원 위원
대나무박람회때 대나무분재를 어디서 사왔나.
담양에서 생산된 대나무분재가 남아도는데 경남 하동에서 비싼 가격에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면 지역에 있는 업체, 지역에 있는 물건을 써줘야 한다. 그런데 지역경제 활성화 하자고 해놓고 지역 것을 안 쓴다는 게 말이 되는가. 대나무박람회 개최를 하동 대나무를 알리는 게 아니고 담양 지역대나무를 알리자는 차원에서 하는 것 아닌가.
대나무분재를 담양 김모씨한테는 1주당 13만9천500원에 갖고 왔는데 하동 박모씨한테는 15만원에 구입했다.
본 위원이 확인해보니까 담양 김모씨가 소유하고 있는 대나무분재가 200주가 남아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왜 하동에서 삼한조경에서 구입한 이유가 뭔가.
☞ 분재를 처음에는 100주를 요구하기에 100주를 담양 김모씨한테 구매했고, 작년에 하동 박모씨한테 구입했다. 그 다음에 박람회조직위에서 또다시 100개를 요구하기에 만성리 대밭에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총 300개를 납품했다.
그때 당시 일은 제가 잘 모르겠으나 가격이 싼데로 하다보니까 처음에 김모씨한테 했고, 다음에 또다시 의사를 물어봤는데 가격 타진이 안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분재를 구입한 것은 잘못된 것 같다.
▲이규현 위원
지금까지 박물관에서 기획전시해본적 있는가. 대나무공예대전에 참여한 입상작들은 전시하는 것은 기획전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예를 들면 광주민속박물관이 기획전을 우리보다 더 잘하고 있다. 물론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대나무와 관련된 먹는 것에 관한 것, 대나무로 된 주거에 관한 것, 아니면 문화에 관한 것, 문화 중에서도 특정문화 그림만으로 해본다든지 이런 식으로 굉장히 다양하다. 또 대나무를 노래한 시로만 전시해 볼 수도 있는 것이고 조선시대 유명한 묵죽화가들의 묵죽도를 모아서 그것만 전시해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담양에 가사문학관도 있고 대나무박물관도 있지만 개관이래 지금까지 박물관의 전시패턴이 변화된 것을 본적이 없어요.
그러다보니까 관광객들이 흥미를 못 느낍게 된다.
그래서 뭔가 그런 부분을 1년에 한두번 정도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야 박물관이지 박물관이 몇 십년동안 똑같은 것만 놔두고 있으면 그게 뭐 박물관의 기능이라 할 수 있겠는가.
☞ 박물관에서 기획전을 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변화된 패턴의 다양한 기획전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
▲조홍천 위원 = 대나무박람회로 인해 대나무나 담양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나. 박람회 끝나고 나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말로만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하지 말고 담양관내 대학에 신설과라도, 비슷한 과라도 접근하게 한다든지 해야한다.
대나무자원연구소에서 수입 대나무나 수입 씨앗 등을 연구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농업기술센터에는 박사 3명이 열심히 한 결과 죽향딸기도 개발하는 등 여러가지 실적을 내고 있다.
대나무자원연구소를 대나무축제나 대나무박람회 잘 하라고 놔둔 것인가.
글자 그대로 연구소라 했으면 대나무 관련된 것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될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전문적인 사람으로 구성해서 몇 년이라 걸릴지라도 좋은 담양이 될 수 있도록 대나무에 대한 전문적으로 접근했으면 하면 바람이다.
☞ 수입 대나무는 분재원 비닐하우스에서 연구 중에 있고 씨앗은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나무는 66종을 가져와서 30% 정도는 발아가 안돼 계속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