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사-이개호 국회의원
2015-12-30 담양군민신문
黨 단합 못해 송구…지역현안 해결 최선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제게 보내주신 성원에도 마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돌이켜보면 참 다사다난했던 2015년 한 해였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온 나라의 민심이 흉흉했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국력낭비를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이 단합되고 안정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누구를 탓하기 보단 저 또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크기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제게 있어 지난 2015년은 ‘가슴 따뜻한 정치를 통해 다함께 잘사는 세상’을 열겠다는 저의 정치목표 실현을 위해 부지런히 뛴 1년이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약자인 농어민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대정부질문과 국정감사, 예결위 활동을 통해 농어민의 시각으로 정부정책과 예산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문제점을 찾고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했습니다.
국회 등원 첫 해가 해묵은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주력한 한 해였다면, 지난 2015년은 소소한 지역현안을 푸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적게는 3억원, 많게는 10억원씩 여러 사업들을 챙기다보니 1년 동안 모두 110억이 넘는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다선의원을 제친 이례적 성과’라는 언론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올해 예산 또한 주민편익과 지역의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될만한 사업들을 많이 이끌어왔습니다.
지난 임기 동안 지역발전을 위한 크고작은 사업들을 새롭게 그려내는데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향상에 주력하겠다는 보고말씀도 함께 드립니다.
무엇보다 의정활동 틈틈이 지역에서 보낸 ‘만남과 소통’의 시간이야말로 지난 한해 제가 거둔 가장 의미있는 성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늘 여러분들 곁에서 함께하는 ‘친근한 국회의원’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저 역시 군민 여러분께 다시한번 인정받기 위한 도전의 해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믿음직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서겠습니다.
올바른 원칙과 소신, 선의와 정도를 지키며 늘 따뜻한 가슴과 겸손한 자세도 잃지 않겠습니다. 변함없이 열심히 일하는 좋은 국회의원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존경하는 담양군민과 향우 여러분,
뜻을 모으면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 희망을 우리 모두가 함께 할 때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힘차게 솟아오른 태양처럼 다부진 각오로 우리 모두 힘찬 걸음을 내디뎌 희망의 새아침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병신년 새해, 군민과 향우 여러분 모두 꿈과 희망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