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사-최형식 담양군수
2015-12-30 담양군민신문
‘성공 박람회’ 기틀 삼아 새 담양천년 준비
그리고 사랑하는 출향인 여러분!
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운수대통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해 군정 발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는 군민과 향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열정으로 담양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가장 많은 일을 해냈고 그 어느 해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던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출향인 여러분!
이제는 새로운 담양 천년의 기틀을 튼튼히 다져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은 담양군 지명 천년이 되는 해로써 2016년을 담양의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생태도시화 정책을 통해 삶의 질과 소득이 높은 세계 10대 생태도시, 대한민국 자연치유도시를 목표로 한 농촌혁신 모델을 만들어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풀뿌리경제 리더교육 등 지역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발굴 육성하여 지역역량을 강화하고 담양시장 등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근대화문화거리 조성 등 특색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힘쓰겠으며 FTA 등 농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연구 지도사업과 친환경 인증사업들을 반영한 과제를 농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습니다.
또한 복지재단 설립으로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담양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정원을 활용한 인문학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인문학 중심도시로서 담양군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담양다움의 특성화와 문화관광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해 700만 문화관광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과 광역순환버스 운영으로 수도권 공략 마케팅 추진과 중국 신혼부부를 공략한 한류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아울러 청결, 친절, 질서운동을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승화하여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군정 현안에 대해 전문가와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정기적인 토론회를 개최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등 주민참여형 지방자치를 완성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출향인 여러분!
오늘 우리가 맞이하는 2016년은 담양의 미래 천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는 행복한 담양 만들기와 미래 천년의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과 출향인 여러분께서도 군정에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무쪼록 올 한 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