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길 지난해 방문객 60만명 ‘훌쩍’
2016-01-14 담양군민신문
대나무박람회 동선 연계…사계절 힐링 명소로 ‘각광’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대나무박람회와 연계한 동선 구성으로 다양한 볼거리 마련되면서 지난 1년동안 60만1천778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힐링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메타세쿼이아길은 담양군이 생태도시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아스팔트 길을 걷어내고 순수한 흙길로 조성해 자연속에서 여유로움과 휴식을 느낄 수 있는 웰빙 산책길이다.
봄과 여름, 가을, 겨울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메타세쿼이아길은 2002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 2006년 전국 아름다운 도로 100선, 2007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영화, 드라마, CF 촬영지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메타길은 지난해에는 나무박람회장과 연계한 동선 구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렸으며, 전국 가로수길 중 최초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기도 하는 등 죽녹원과 함께 담양군의 생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700만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담양군에서는 자연경관 보전 및 힐링 콘텐츠 개발로 명품 관광도시로 우뚝서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