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국회의원, 당원·유권자 여론수렴…곧 거취 결정
2016-01-20 김정주 기자
이개호 의원은 신당합류와 관련 지난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거취를 결정하는 문제가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며 “당초에는 신당합류를 권유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최근 급격하게 변하는 중앙당 사정으로 청년부장들 가운데 일부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어 자체적인 토론을 통해 결론을 낼 때까지 시간을 달라는 부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거취문제는 저를 선택해주신 담양군민을 비롯 영광·장성·함평 등 선거구 유권자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며 “청년 당원들의 동의를 전제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선거구 개편과 관련 “당내 선거구획정 위원들에게 그동안 5번이나 바뀌어 온 담양의 사정을 이야기했고 다들 수긍했다”며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현행 선거구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