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대나무공예 교육생 모집

2016-01-22     담양군민신문

겨울방학을 이용해 학생과 지역민 및 대나무공예에 관심있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나무공예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문화전당이 주최하는 ‘전통민예품전승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대숲맑은 천년담양 대나무공예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담양대나무공예문화의 확산에 일조하기 위한 대나무공예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1월과 2월 2차례에 걸쳐 한국대나무박물관 대나무공예체험실에서 실시된다.

모집 인원은 회당 30명 선착순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담양문화원(383-6066)으로 하면 된다.

‘전통민예품전승지원사업’은 기계화와 저렴한 공장제품에 밀려 급속히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인 지역의 민예품을 국민들에게 이해시키고 체험함으로써 전통생활용품을 계승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담양에서는 담양문화원이 전국유일의 한국대나무박물관 내 입지조건과, 담양군이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있는 대나무공예명인 및 계승자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본 사업에 선정되었다.

대나무자원연구소와 함께 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인 지난 2015년 9월부터 10월까지 지역민과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담양대나무공예를 전국에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