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새마을금고, ‘사랑의 백미’ 기탁

2016-02-01     담양군민신문

담양새마을금고(이사장 최화삼)은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백미(20kg) 84포를 담양군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십시일반 모은 좀도리쌀로 마련된 것으로, 새마을금고에서는 과거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움큼씩 덜어 좀도리 단지에 모았다가 이를 주변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던 옛 풍습에 착안해 쌀 모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기탁된 쌀은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지역의 저소득 계층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겠다”며 “담양새마을금고에서 실천하고 있는 나눔운동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