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숙 담양 청우푸드 대표, 光全중기청장상 수상

2016-02-05     김정주 기자

무정면 오리가공육 생산 법인 운영…여성기업인 모범
 

무정면 농공단지에서 오리가공육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청우푸드 김선숙 대표이사가 광주전남지방 중소기업청장상(청장 김영환)을 수상했다.
김선숙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호텔현대 목포에서 열린 전남 여성경제인협회 2주년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탁월한 경영능력과 건전한 기업가 정신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여성기업인으로서 모범을 보인 공로로 지방 중기청장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이사는 고서면 원강리 태생으로 1990년 광주에서 식품회사 세아푸드를 창업한 이후 ‘고향에서 사업하며 지역을 위해서 살라’는 선친의 유언에 따라 2012년 4월 오리산업의 주산지인 나주영산포로의 이전 대신 담양으로 옮겼다.
‘더불어 나누는 삶’을 추구하며 4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정상적인 기업이윤을 바탕으로 사세를 키우는 일 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중시하며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푸드뱅크에 1천500만~2천만원 가량의 완제품을 기부해 온 것을 비롯 무정면사무소와 무정우체국, 광주시 북구청에도 오리고기를 후원하고 있다.
김선숙 대표는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기업,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