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경 담양여중 수학교사 , 전남대 이학박사 학위 취득 ‘화제’

2016-03-02     추연안 기자

관내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박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담양여중에서 수학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나희경(읍 백동리) 교사.
나 교사는 지난 26일 전남대 제64회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복소평면에서 제고커널 함수와 가라베디안 커널함수의 성질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이학박사(복소해석학) 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교육대학원에서 수학교육학 석사와 전남대 자연대학 복소해석학 석사 등 2개의 석사학위를 취득한 나 교사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학교에 재직하면서도 학문연구에 매진해 박사학위까지 마친 학구열을 보였다.
지난 1985년 광양여중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나 교사는 이후 고서중·담양중·담양여중 등 담양 관내 학교에서 14년간 근무하면서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열정을 쏟아 가르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나 교사의 부군은 전남대 수의학과 신동호 교수이며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한편 나 교사는 3월1일자 전라남도 교육청 인사에서 신안 임자중학교로 발령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