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두발로 竹竹’ 건강걷기 운동 전개

2016-03-04     담양군민신문

 

12개 읍면 걷기동호회 결성, 주 1~2회 걷기 날 운영

 

 

최근 운동부족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혈관질환의 위험에 노출되고 매년 비만인구가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담양군보건소가 군민들의 유산소 운동인 건강걷기 운동을 야심차게 전개한다.

걷기운동은 심장병, 골다공증, 성인병, 비만 예방과 고혈압을 개선하는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이러한 걷기운동의 효능을 알리고자 군 보건소는 대전면 한재골동호회를 시작으로 22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67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걷기동호회를 결성, 각 면별로 ‘두발로 竹竹’ 건강걷기 발대식을 가졌다.

군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주 1~2회 걷기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며 전군민의 1운동 갖기 및 건강생활실천 붐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구명희 보건소장은 "100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군민의 기초체력 증진이 중요해진 만큼 체력 강화에 효과적인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걷기 동호회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3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걷기 전ㆍ후 체성분 검사, 혈압, 혈당, 지질검사, 복부둘레검사, 염분 섭취량검사 등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등을 연계 실시한 후 체성분변화도, 대사증후군 검사참여율, 걷기 참여율을 바탕으로 12월 중 걷기 평가대회를 개최해 우수 동호회를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