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지자체 협조 ‘맞춤형 공약’ 개발
‘담양 숙원’ 죽녹원 국가정원 등록, 고서-대덕간 확포장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예비후보가 “지역구인 담양·함평·영광·장성 4개 군으로부터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을 요청받아 공약화 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총선을 1개월여 남긴 시점에서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맞춤형 필수 공약을 제시하려는 이개호 예비후보의 노력은 각 예비후보들이 저마다 지역발전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과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각 지자체마다 안고 있는 현안과 숙원사업들을 해결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이 때문에 각 지자체별로 공약사업을 요청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예비후보는 국비가 수반되는 농업관련 사업과 민생과 직결된 주민생활기반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공약화시켜 반드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또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산단 조성,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SOC 건설 사업에 대해서도 충분한 검토를 거쳐 공약사업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담양군은 △죽녹원 국가정원 등록 △고서~대덕간 국지도 60호선 확포장 △FTA 대응 수출농업 기반 구축 등을 요청했다.
함평군은 △함평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동함평산단 진입도로 확포장 △농업 6차산업 시범사업 추진 △함평 국제규격 골프실습장 건립 추진 및 골프산업 특구 지정 등을 제안했다.
영광군은 △한전연수원 유치를 통한 백수~불갑 권역 관광벨트 조성 △서해안고속도로 불갑IC 설치 △대마 깃제 터널 건설 △백암~상사간 국도 77호선 노선변경 등을 건의했다.
장성군은 △KTX 고속열차 장성역 정차 △국립농기계연구원 설립 △삼계~광주광역시 간 광역도로 개설 △옐로우시티 조성 및 활성화 지원 등을 부탁했다.
이 예비후보는 19대 국회 때도 공직시절 쌓아둔 경험과 인맥에 정부의 예산흐름을 꿰뚫어보는 안목을 활용해 영광 원전세 2배 인상과 장성 잔디객토사업, 담양 무정~곡성 옥과 간 4차선 확포장, 함평 해보~대동 도로시설개량 추진 등 각 지역별로 해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