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업 이끌 ‘후계농업경영인’ 18명 선발

2016-03-18     추연안 기자

 

담양군은 담양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 18명을 선정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은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자 32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최종 18명을 선정했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경종분야에서는 농지구입과 농업용시설설치·가공시설설치·운영자금 등을, 축산분야에서는 토지구입·축사시설설치·운영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2억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경영교육과 기술 등도 전수받을 수 있는 등 종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은 담양군의 미래농업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며,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981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211명을 후계농업인으로 선정 육성하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이 되려면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 등을 이수한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영농종사자 중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않은 자로 농업경영체 등록 및 등록예정인 농업인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2016년도 후계농업경영인은 다음과 같다.
△김진욱(담양읍 천변2길, 쌀)
△문윤자(담양읍 천변3길, 쌀)
△김형기(봉산면 와우길, 딸기)
△이세호(봉산면 면앙정로, 고추)
△박윤식(봉산면 와우길, 딸기)
△김용준(봉산면 와우신평길, 딸기)
△김종진(봉산면 면앙정로, 고추)
△이병민(봉산면 삼지길, 딸기)
△김순영(고서면 봉황동길, 포도)
△김미옥(월산면 월산동산길, 한우)
△김옥범(월산면 화방송정길, 한우)
△박태건(무정면 외당길, 한우)
△여인섭(무정면 정석길, 멜론)
△박민성(수북면 대방두정길, 젖소)
△김일호(수북면 황덕길, 토마토)
△고현화(수북면 황덕길, 딸기)
△서상구(수북면 강동길, 오디)
△최재덕(대전면 중옥길,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