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교회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

2016-03-30     추연안 기자


27일 문화회관, 700여 성도들 예수부활 참뜻 되새겨


담양지역교회연합회는 지난 27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제23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갖고 예수부활의 참뜻을 되새겼다.


관내 교회연합회와 장로연합회, 기독신우회, 기독여성신우회 등과 60여개 교회가 한 자리에 모여 예수부활을 축하하는 연합예배가 성대하게 열렸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김광현·봉산교회 목사)는 지난 27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최형식 군수, 추연욱 부의장을 비롯 700여 성도가 참여한 가운데 예수부활의 참뜻을 되새기는 제23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가졌다.
부활절 예배는 황태성 장로연합회장(담양읍교회 장로)의 기도를 시작으로 정회복 수북중앙교회 목사의 성경봉독, 행복한교회 찬양팀의 찬양, 박형한 남면교회 목사의 ‘부활 신앙을 누리는 축복’이란 주제로 설교, 김광훈 고서주산교회 목사의 봉헌기도, 봉산교회 중찬단의 봉헌특송, 조태익 담양읍교회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했다.
또한 이정용 창평일산교회 목사의 ‘세계평화와 나라의 안녕과 민족 통일을 위하여’, 정현택 대덕교회 목사의 ‘담양군 발전과 자역사회를 위하여’, 김광식 봉산제일교회 목사의 ‘담양지역 교회와 청소년들과 담양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등의 특별기도가 계속돼 예수부활의 참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담양지역교회연합회는 교회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관내 대학생 7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광현 연합회장은 “부활은 인간의 죄를 친히 속죄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고난을 당하고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승리이자 그를 믿는 모든 자들의 승리의 날이고 모든 성도들에게 주는 생명”라며 “부활신앙의 공동체인 교회가 부활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터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