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담양군향우산악회 시산제 성료

2016-04-08     담양군민신문

재경담양군향우산악회(회장 이정현)는 지난 3일 서울 용마산에서 회원들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이날 산신제는 이은성 재경향우회장일 비롯 군향우회 임원진, 각 읍·면회 및 산악회 임원진, 산하 단체장,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산행’을 다짐하는 선서를 한 후, 산악회 발전과 회원들의 건강과 사업의 번영을 기원했다.
또한 새롭게 출범하는 재경담양군산악회 임원진을 구성해 임명식을 가졌다.
새 임원진은 이 회장(담양읍)을 비롯 ▲수석부회장 추찬호(무정)씨 ▲사무국장 신동원(남면)·이판의(금성)씨 ▲재무국장 조희숙(남면)·박정규(금성)씨 ▲산악대장 한길선(읍)·김호식(대덕)·윤길섭(금성)·김계섭(읍)씨 등이다.
또 읍·면별 회장에는 국정순(읍), 권혁진(봉산), 조연세(고서), 장형열(남면), 박성원(대덕), 채희완(창평), 추찬호(무정), 김형만(금성), 이병부(용면), 이재남(수북), 조상호(월산), 하동문(대전) 등이 임명됐다.
산신제에 앞서 회원들은 서울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4번 출구에 집결해 용마공원·깔딱고개·용마봉까지 이어지는 2시간 코스로 산행을 실시했다. 
이정현 회장은 “산의 가르침은 있는 그대로 보는 그대로 왜곡 없이 삶을 일깨워 준다”며 “참석하신 향우님들과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분들도 아름다운 동행을 기약하며 올 한해 ‘무사산행’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은성 회장은 “이 자리는 산을 자주 찾은 산악회들이 올해도 아무 탈없이 무사히 안전산행을 기원하기 위해 산신께 올리는 제례 의식”이라며 “궂은 날씨에도 참여해준 향우들과 행사준비에 수고한 산악회 집행부 임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