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기 담양 노인대학 개강…60명 입학

2016-04-08     추연안 기자


 

담양군노인회(회장 배기술)부설 노인대학(학장 정종채)는 지난 9일 노인회 회의실에서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노인대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기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종채 노인대학 학장으로부터 제28기 노인대학 운영방향을 비롯해 노래교실과 미술교실 등 노인회 여가프로그램 운영계획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또한 김용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이 노인 복지증진 및 저소득층과 위기가정 발굴, 다문화가정 지원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노인대학에 입학한 60명의 노인들은 12월까지 군노인회 2층 회의실에서 새로운 지식과 문화·취미·건강 등 각종 교양강좌를 수강하게 된다.
정종채 학장은 “노인대학이라는 배움의 장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몸과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노년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노인대학의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기술 노인회장은 “노인대학생들께서 서로 사랑하고 봉사해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중심체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 5월 개교한 담양 노인대학은 작년에 졸업한 27기 51명의 졸업생을 포함해 모두 1천936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