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부당한 장기입원자 및 의료기관 관리 강화
2016-04-18 담양군민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계 의료심사 강화 및 진료비 삭감
담양군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자 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부당한 장기입원자들의 관리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군은 의료급여부적정이용자와 비합리적인 공급자, 신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밀착형 사례 관리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6일 관내 의료급여기관을 방문해 장기입원 수급권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또 19일에는 관내 의료기관 실무자들을 초청해 창평 한마음 노인전문병원에서 담양군의 의료급여 현황 및 장기입원 사례관리 사업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특히 또 장기 입원자를 대상으로 의료시설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상담도 실시해 부당한 장기입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거주나 개인요양을 목적으로 입원진료를 악용하는 수급권자는 물론 이들의 부당한 의료이용 행태를 묵인하는 의료기관을 상대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개선되지 않는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연계해 의료심사를 강화하고 진료비를 삭감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