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미 덕성진료소장·이대현 보건의 ‘장관상’

2016-04-19     김정주 기자


정입진 창평한마음 노인전문병원장 ‘도지사상’

 

이영미 덕성보건진료소장과 이대현 수북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가 지난 7일 제44회 보건의 날을 맞아 주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난청노인에 대한 보청기 지원사업을 위한 진료에 기여한 정입진 창평한마음 노인전문병원장은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영미 덕성진료소장
이영미 덕성보건진료소장은 1차보건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취약지역에 대한 감염병 예방과 접종, 만성질환자 관리, 재가 암환자 관리, 치매 예방사업 등 주민보건 향상에 노력했다.
이 소장은 진찰과 투약관리 등 1차 진료는 물론 성인병 만성질환, 여성건강과 복지, 아동과 청소년 건강증진 예방접종, 보건교육, 노인건강 및 일반질환 등에 대한 상담으로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X-선 검진, 노안 안 검진(백내장 수술), 금연교실 등을 추진하는 한편 수시로 방문간호와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쾌적한 진료소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감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시설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비브리오 패혈증, 부루셀라증 인체감염, 쯔쯔가무시병 등에 대한 예방교육과 홍보물을 적극 배부해 환자발생을 최소화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대현 공중보건의
지난 해 4월 부임한 이대현 수북보건지소 공중보건의는 수북면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보건지소에 숙소를 마련하고 보건지소를 찾아 오는 환자들을 정성으로 치료할 뿐만 아니라 보건교육에도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다.
또 영유아 정기 예방접종이나 유행성 인플루엔자를 접종할 경우에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른 시간에 출근해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지소와 원거리에 위치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진료와 건강 검진, 보건교육, 건강상담을 해주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 진료도 마다하지 않는 열성적인 근무는 물론 조손가정에 생필품과 옷가지를 마련해주는 따뜻한 온정을 실천하고 있다.

▲정입진 창평한마음병원장
정입진 창평한마음 노인전문병원장은 2008년 창평면에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해 노인의료의 초석이 됐으며, 지역행사나 의료지원 활동에 차량과 인력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주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장을 돕고자 장학금을 지원하고, 병원 임직원들과 함께 창면지역의 하천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으며,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180여 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담양군이 2014년부터 추진한 노인 난청관리 및 치매검진사업에 참여해 1만2천명의 노인에게 이비인후과 진료를 실시하고 시설과 인력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