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물시장 가는 길, 죽물시장 재현
2016-05-10 김정주 기자
죽물시장 재현은 집에서 제작한 대바구니와 석작, 대솥쿠리 등 죽제품을 내다 팔는 모습에서부터 죽제품을 만드는 모습부터 이른 새벽에 시장을 나온 사람들이 허기진 배를 채우는 간단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는 등 정감어린 풍경들은 화려한 명성을 얻었던 옛 죽물시장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특히 힘들게 만든 죽물들을 시장에 내다팔기 위해 머리에 이고, 등에 짊어지고, 어깨에 메고, 소달구지에 싣고 끌고 가는 죽물시장으로 향하는 모습도 생동감 있게 재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