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 실시

2016-05-13     담양군민신문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될 제401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으로 20분간 주민이동과 교통이 통제된다.

군에 따르면 이날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잇단 미사일발사 도발로 인한 남북간 긴장고조 등 만약의 도발상황에 대비, 국민보호태세 확립을 위해 전 국민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주민들은 이날 오후 2시 민방공 훈련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민방위 대원의 유도에 따라 가까운 비상대피시설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대피 장소에서는 생활안전안보교육이 실시된다.

특히 훈련에서는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함께 병행될 예정으로, 운행 중인 차량은 비상차량이 우선통행 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유도 대원의 안내를 받은 주민과 차량은 실제상황을 가상해 질서 있게 훈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훈련을 통해 평상시 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