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은 이동세탁차량 주민 불편 ‘쏙’

2016-06-10     담양군민신문

 

담양군자원봉사센터, 4개면서 이불세탁·미용봉사도

담양군자원봉사센터가 전남도센터와 연계한 이동세탁차량을 운영해 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의 생활 불편을 덜어줬다.

지난달 31일 용면을 시작으로 전개된 세탁봉사활동은 월산면, 봉산면, 대덕면 등 4개 면을 차례로 순회, 255가구에서 290채의 이불과 담요 등을 거둬 세탁했다.

특히 대덕면에서는 미용실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배려해 미용봉사회와 연계한 커트, 염색, 파마 등 수요자 맞춤형 봉사활동도 함께 추진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용면여성자원봉사회, 녹색환경감시단, 새담양라이온스, 여성라이온스, 봉산면여성자원봉사회, 가족봉사단, 미용봉사회 등 지역의 많은 단체의 회원들이 발벗고 나서 더욱 훈훈한 이웃간의 정을 느끼게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연계해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 및 마을 주민들이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