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중 김영재·조민선 학생 ‘골든벨 주인공’

2016-06-17     추연안 기자


제2회 담양 평화통일골든벨


고서중 3학년에 재학중인 김영재·조민선 학생이 지난 11일 담양여중 강당에서 열린 제2회 담양 평화통일골든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 산하 담양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2인1팀으로 총 71개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영재·조민선(이상 고서중3)팀이 영예의 골든벨을 울렸다.
2위는 조성준·정찬용(이상 고서중3)팀, 김건도(고서중1)·심명진(동신중1)팀, 최지수(담양여중2)·박영선(모)팀, 전유신(고서초5)·전정호(부)팀 등 4팀이 수상했다.
행사 중간에 조찬우 트리오의 노래공연과 최승재 마술사의 마술퍼포먼스, 중학생들의 ‘경의선타고’ 율동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한켠에는 적십자봉사단의 5·18주먹밥 만들기, 어린이도서연구회의 평화통일책 전시 등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행사 관계자는 “6·15남북공동선언 16주년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되돌아 보기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