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출신 이병귀 총경, 장흥경찰서장 부임

2016-07-19     김정주 기자

봉산면 출신 이병귀 총경이 지난 11일 장흥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삼지리에서 태어나 봉산초교, 담양중, 석산고, 경찰대(8기)를 졸업한 이 서장(47)은 1992년 경위로 임관해 경찰청 사이버협력, 기획수사팀장을 역임했다.
2015년 경찰청 정기 인사에서 경찰인사의 꽃인 총경으로 승진해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으로 근무하다 기초지자체 경찰행정을 총괄하는 서장으로 발령됐다.
고향인 봉산면 삼지리에는 부친 이갑수(83)씨와 모친 장인순(79)씨가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경승진을 겸해 조촐한 마을잔치가 열렸다.
부친 이갑수씨는 “서장으로 있는 동안 두루두루 주민들을 위하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범죄 없는 고을을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