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우울 타파’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2016-07-19     담양군민신문

 

 

담양군보건소가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지역 사회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군보건소는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담양군민의 우울감 경험률이 7.6%로 나타나자 ‘우울타파! 웃음활짝!’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총 6회에 걸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마련, 지난 5~7일 1기 프로그램에 이어 19일부터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민들은 우울증 척도검사, 우울증 예방교육, 웃음치료 및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서 겪는 우울증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정신건강은 신체건강과 달리 신체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아 많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신 질환에 대한 주위의 편견으로 정신과 진료를 꺼려하는 경향이 높다.

또한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나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심각한 상황까지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대해 김순복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또한 신체건강 만큼이나 조기 진단이 무척 중요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면서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나가는 등 주민들이 정신건강 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