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소포장 디자인 개발로 판매촉진 성과

2016-07-20     담양군민신문

포도·죽로차·죽향쌀·딸기 등 10여개 제품 디자인 변경

담양군이 1인 가구 및 핵가족 증가 추세에 맞춘 소포장 디자인 개발로 지역농식품의 상품성을 향상하고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군은 최근 소용량 농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 변화에 따라 신선함과 건강함을 강조한 소포장 판매 전략의 일환으로 고서포도 1.5㎏과 3㎏ 소포장 디자인을 개발해 소비자의 구매욕을 상승시키는 등 상품 판매를 촉진하고 나섰다.

군은 관내 생산 농식품 생산자와 농업단체 중 자체 포장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업체, 제품 포장 개선이 시급하거나 개선 후 뚜렷한 효과가 기대되는 업체,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 업체 등을 대상으로 포장재 디자인 개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에 죽로차, 담스쌀맥주, 순우리블루베리100, 가라실마을두부, 죽향쌀, 담양딸기 등 10여개의 제품이 디자인 변경을 완료해 타 지역 제품과의 차별화를 두면서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디자인’도 하나의 경쟁력”이라며 “소규모 식품업체나 생산자단체가 어려워하는 포장재 디자인 개발에 군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농산물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