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정태보씨, 수북면에 속옷·양말 기탁

2016-07-26     담양군민신문

기아자동차광주공장에서 근무하는 정태보씨가 지난 14일 수북면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나눠달라며 남성용 속옷 800벌과 양말 800켤레를 수북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정태보씨는 “계속되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건강상태가 염려돼 여름을 잘 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북면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관내 남성 독거노인 100여 세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남자경로당 회원들의 가정 등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과 장마에 대비, 노후주택 및 전기시설을 함께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