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죽녹원·메타길서 ‘첫 여름휴가’
2016-08-08 담양군민신문
황 총리 부부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선정된 ‘메타세쿼이아길’을 산책했다. 황 총리를 알아보고 인사하는 관광객들에게 “담양 참 좋죠, 아름다운 곳이네요, 많은 분들이 담양을 방문했으면 좋겠네요”라고 말을 건내기도 하고 관광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메타세쿼이아길에 이어 죽녹원 앞 ‘담양관광 정보관’에서 최형식 담양군수와 만나 담양 관광지 현황과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과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어 최 군수는 황 총리 부부와 죽녹원을 둘러보면서 죽녹원 조성배경과 현황 등을 설명했으며, 죽녹원 속의 작은 미술관 ‘이이남아트센터’에 들러 이이남 작가로부터 작품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서신정 장인이 운영하는 채상장에 들러 죽제품을 구입하기도 했다. 가사문학관과 소쇄원 등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담양 방문에 대해 황 총리는 “담양은 13년 전 집사람과 담양을 다녀간 추억이 있는 곳으로, 담양을 다시 한번 오고 싶어 올 여름 휴가 첫 코스로 담양을 찾게 됐다”며 “그 당시에도 담양의 풍광이 아름다워 인상에 남았었는데 지금은 모든 것이 더 풍성해진 것 같아 좋고, 담양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