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 문해교실 수강생 뮤지컬 관람

2016-09-01     담양군민신문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 대나무숲 문해교실 수강생들은 지난 27일 김성녀씨의 모노뮤지컬 ‘어머니의 노래’를 단체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뮤지컬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수강생들이 공공시설 이용과 관람 예절에 대한 방법 등을 익히는 한편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학습 성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된 모노뮤지컬 ‘어머니의 노래’는 1950~1960년대 여성 국극단 활동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김성녀의 어머니 박옥진 여사의 일생과 어머니가 좋아했던 노래 18곡의 사모곡을 이야기와 함께 풀어낸 작품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지난 봄의 곡성 기차마을 소풍에 이어 두 번째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문해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