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대회

2016-09-12     추연안 기자


23일 담양전천후경기장, 담양 18팀 등 64팀 출전

 

광주·전남·북 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대나무골 담양에 모여 게이트볼 실력을 겨룬다.
담양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용근)가 주최하고 담양군·담양군의회·담양군체육회가 후원으로 오는 9월23일 창평면에 위치한 담양전천후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4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대회는 관내 18개팀과 광주 11개팀, 전남 27개팀, 전북 8개팀 등 64개팀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8개팀이 코트별로 A파트와 B파트로 나눠 리그전을 펼치고, 코트 파트별 1위와 2위를 차지한 32개팀이 본선에 올라 결승토너먼트전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우승기 및 상금 50만원이, 준우승팀에겐 트로피와 상금 30만원, 3위팀에겐 트로피와 상금 20만원, 장려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김용근 회장은 “전남·북 및 광주지역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강팀을 가리는 호남게이트볼 대회가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승패를 떠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동호인들간에 친목과 건강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