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 사제동행 마음-나눔 야영체험활동
2016-09-13 담양군민신문
이번 체험활동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 취약계층 학생, 그리고 일반 학생들이 교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대화 등을 통해 소외감을 극복하고 적극적이며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모둠별 텐트치기, 요리경연대회 등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협동심을 길렀으며, 곡성천문대에서 달·토성·베가·알비레오 등 천체를 관측하며 심오한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도 했다.
또한 풍등 날리기 시간에는 친구에게 긍정과 용기를 주는 말을 적어 날리며 우정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둘째 날에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곡성기차마을을 관람하며 닫혔던 마음을 열어 더욱 가까워진 사제의 정을 나눴으며, 이동 중에는 야영체험활동에 대한 소감 발표와 함께 별자리 골든벨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2학년 김모군은 “천체 관측과 풍등 날리기가 새롭고 재미있었으며, 제일 좋았던 것은 개인적으로 선생님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 모두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알게 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 간 갈등 해소와 교사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 및 프로그램을 발굴해 연례행사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