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대회 ‘성황’
2016-09-29 추연안 기자
완도군팀 1위, 광주 서석팀 2위, 담양군 수북A팀 3위
담양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용근)가 주최하고 담양군·담양군의회·담양군체육회의 후원으로 지난 23일 창평면에 위치한 담양전천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관내 17팀 100명과 광주·전남·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47개팀 500여명 등 총 64개팀 600여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수북A팀(선수:김강철·김재걸·국남표·박여암·최동길·오준옥)은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공동 3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완도군팀이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우승기 및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을 한 광주시 서석팀은 트로피와 상금 30만원, 3위인 수북A팀과 고창 상하팀은 트로피와 상금 20만원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담양 창평A팀, 담양 봉산A팀, 광주시 노대팀, 광주시 월계팀이 각각 차지했다.
김용근 회장은 “매 경기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접전을 펼치는 등 호남 게이트볼대회가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평소 자신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헌신해준 각 지역 선수들과 임원, 대회 관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