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 슬로푸드·전통음식 문화축제 열린다

2016-09-29     추연안 기자


10월1~3일, 슬로시티방문자센터 광장 일원


창평 슬로시티에서 ‘슬로푸드’ 전통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제9회 창평 슬로푸드·전통음식 문화축제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창평슬로시티방문자센터 광장 및 창평면사무소 일원에서 창평면새마을부녀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된다.
‘맛과 전통의 멋 그리고 삶의 여유’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음식축제는 창평 슬로시티 전통음식의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슬로푸드 전시, 전통음식 체험, 직거래장터, 각종 체험·시식 및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먼저 첫날인 1일에는 축하공연과 개막식, 음식 품평회가 개최되고 슬로푸드 경연, 슬로리음악회, 풍물놀이, 국악·민요 등 초청공연,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2일에는 선비골아낙네 생활체조 난타 및 품바 공연, 가곡음악회 공연 등 관광객들과 어울어지는 한마당이 연출된다.
3일에는 담양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 경로위안잔치와 창평초 드림 오케스트라 공연과 음식경연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이외에도 창평면사무소 회의실에는 음식품평회 및 전시회가 열리고 축제장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떡매치기, 한과 만들기,,고택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행사 관계자는 “슬로시티 창평의 친환경·웰빙문화 확산과 관광브랜드로서의 위상강화를 위해 창평주민들이 다함께 힘을 모아 축제를 준비했다”며 “맛과 멋이 함께하는 음식축제를 즐기고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돌담길을 따라 오래된 가옥 등 마을 구석구석을 돌다보면 어느새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