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수변구역 특별지원사업 공모 선정

2016-10-06     담양군민신문

 

사업비 5억원 확보…‘대덕면민의 집’ 건축

 

 

담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영산강·섬진강수계 주민지원사업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덕면민의 집 건립공사’를 위한 특별지원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군이 공모한 ‘대덕면민의 집 건립공사’ 사업은 현장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 영산강유역환경청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4일 최종 선정됐다.

대덕면은 복지회관의 부재로 사회단체 및 자생단체 등의 회의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기존 보건지소 건물을 면민의 집으로 활용해 문화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었으나 근래에 시설 노후, 공간 협소 및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군은 지난 7월 군민과의 대화 당시 건의한 면민들의 뜻을 토대로 공모사업을 추진해 확보하게 된 사업비 5억원과 군비 1억원을 들여 연면적 330㎡, 2층 규모의 대덕면민의 집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들어서게 될 건축물은 운영비 절감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고기능창호 등을 도입,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수변구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주민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관내 거주 예술인 참여를 유도하여 면민의 문화요구를 충족하고 인문학특구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