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악 풍장놀이, 전남민속예술제 ‘대상’
2016-10-06 담양군민신문
내년 문광부 주최 한국민속예술축제 전남 대표 출전
전남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 가는 남도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고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남 20개 시군에서 일반부 20팀, 청소년부 14팀 등 총 34팀이 출전했다.
담양농악 풍장놀이는 물품기, 모판밟기, 모찌기, 모심기, 초벌매기, 한벌매기, 만드리, 장원질, 아롱대롱 등으로 구성, 농부들의 농사에 대한 고단함과 심신의 피로를 덜어주는 마음의 노래요, 삶의 애환이 담겨 있는 옛 조상들의 얼과 흥이 넘치는 민속놀이로 농부들의 공동체 의식이 잘 표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담양농악 풍장놀이를 시연한 (사)우도농악담양보존회는 오는 2017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전승해나갈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지원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