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지’ 편찬한다
편찬위원회 출범, 2018년 발간 목표 집필 작업 착수
이날 편찬위원회 위원장에는 전이규 전 읍장, 집행위원장으로는 정금연 전 읍장이 위촉됐다.
또한 지역원로·도의원·군의원·문화원장·향교 전교·향토사가·마을이장 등 각계각층의 84명이 편찬위원으로 참여해 읍지편찬의 기본방향을 결정하고 편책 및 목차 구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7명 내외의 책임 집필자가 본격적인 집필을 맡아 체계적인 자료수집에 나서는 한편 전문가 및 향토연구가 등으로부터의 지속적인 자문을 받아 ▲1절 지리 ▲2절 인문환경 ▲3절 역사・정치・행정 ▲4절 경제 ▲5절 사회와 보건 ▲6절 교육・체육 ▲7절 종교와 문화 ▲제8절 마을유래와 현황 등을 세세히 수록해 나갈 예정이다.
전이규 편찬위원회 위원장은 “1973년부터 1990년도까지 17년간 담양읍장을 역임하는 동안 읍지편찬을 계획했으나 추진하지 못하고 퇴임을 하게 돼 내내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최용만 이장단장과 홍성필 담양읍장 등 지역의 후배들이 읍지편찬을 한다 하니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전 읍민들이 합심해 담양읍의 귀중한 사료를 엮어나가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읍지편찬을 제안한 최용만 이장단장은 “담양읍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장이면서도 지역의 역사와 발전상을 총망라한 자료가 없었다”며 “읍지편찬이 읍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2018년에 발간될 담양읍지가 새로운 향토문화 창달과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필 담양읍장은 “읍지 발간은 미래 세대에게 애향심과 긍지를 심어줄 귀중한 자료를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군의 중심지인 담양읍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각 분야의 내용이 총 망라된 사료가 발간될 수 있도록 편찬위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편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