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여성지도자들 담양서 연수

2016-10-14     담양군민신문

 

 

2012년부터 담양군과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는 대전광역시 서구의 7개 여성단체 지도자 90여명이 지난 11일 창평면에서 여성단체지도자 연수회를 가졌다.

자매결연 도시간 민간단체의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고자 추진된 이번 연수는 여성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향상하고 창평 슬로시티를 비롯한 생태도시 담양의 인문학 기행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효만 대전시 서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창평에 방문해 창평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슬로시티 약초밥상을 맛보고, 옛 시간이 그대로 멈춘 듯 삼지내 돌담을 걸으며 삶의 여유를 찾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과 함께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자연을 잘 가꾸고 관광자원화한 담양이 자랑스럽다”며 재방문을 약속했다.

이날 담양군에서는 10개 여성단체의 회장들이 서구 여성지도자들을 환대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자매도시간 민간 교류를 확대하게 될 기점이 될 서구 여성지도자들의 방문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다”며 “담양군과 대전 서구청이 앞으로도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