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입진 창평한마음노인병원 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16-10-19 추연안 기자
지난 2008년 창평면에 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한 정 원장은 그동안 334명의 난청자에 대한 무료 보청기 지원과 치매환자 조기 치료 의술을 베풀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추진중인 65세 이상 노인들의 난청관리 지원 및 치매검진을 보건소와 협력해 1만2천여 노인들에게 이비인후과 진료를 실시하고 시설 및 인력 등을 지원해 담양군 노인성 난청해소와 치매예방 관리에 기여했다.
또한 조손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위한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지원 사업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역 행사와 의료지원 활동에 차량·인력지원 등을 통해 지역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주민의료 복지에 힘써왔다.
창평한마음노인전문병원은 오는 11월부터 환자 편의적인 암병동을 개설해 늘어나는 암 발병 환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정 원장은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여수성심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정입진 이비인후과 원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2008년 창평한마음병원을 설립해 원장으로 부임했다.
정 원장은 “병원의 핵심가치인 생명존중, 열정과 헌신, 자율과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환자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