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종합예술제 ‘희망 한그릇’ 성황
2016-10-21 추연안 기자
19일 담양문화원 공연장
담양문화원 문화학교 예술인들은 이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문화원 회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1년간 땀 흘려 갈고 닦은 예술적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첫무대로 문성채&운수대통 대나무난타봉사단의 흥을 돋구는 신명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대금명인인 문성채씨의 대금독주, 대금합주 공연이 이어졌다.
또 울랄라밴드가 출연해 ‘7080가요’를 연주하는 등 멋진 무대를 선사했으며 우리춤너울회에서 우아한 자태로 고전무용인 ‘달맞이타령’, 어르신 문화나눔봉사단의 꽃처럼나비처럼팀이 부채춤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문화원 로비에는 지난 1년간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수채화·공예 작품 10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병호 문화원장은 “담양문화원은 문화학교 운영에 심혈을 기울여 대나무난타봉사단과 울랄라밴드, 수채화교실 등 각종 공연과 전시에 참가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 모든 프로그램은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문화교실 운영으로 주민들의 문화창작 욕구에 부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