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도민생체대회 입장상 장려상

2016-10-28     김정주 기자


궁도 2위, 게이트볼·연식정구 3위
 

담양군생활체육 선수단이 제28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정식종목인 궁도(2위)와 게이트볼·연식정구(각 3위)는 선수들의 선전에 힘입어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전남도와 전남도생활체육회의 주최로 지난 25~27일 진도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축구·생활체조·배드민턴·궁도 등 19개 정식종목과 시범경기 1종목, 민속경기 3종목 등 23개 종목으로 나눠 열렸다.
담양군선수단은 15개 종목에 선수 169명, 임원 96명 등 총 265명이 참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뵈며 생활체육 동호인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특히 대회 첫 날 제20회 도민의 날을 맞아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죽산매구농악, 죽물시장 가는 길 재현, 대나무배, 대나무 조형물과 옥수수 조형물 등 담양의 멋을 연출하며 스탠드를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종목별로는 궁도와 게이트볼·연식정구가 빛을 발했다.
궁도팀(감독 장현택)은 최종시합에 올랐지만 아깝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게이트볼팀과 연식정구팀은 4강전에서 석패하며 공동3위에 입상했다.


송경태 생활체육회장은 “최선을 다한 플레이를 펼친 선수들과 이들을 뒷받침한 임원들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와 찬사를 보낸다”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통한 군민건강 증진에 더욱 노력하는 생활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