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 명품품바창극단 ‘전국 예술제’서 2관왕
2016-11-15 담양군민신문
아리랑문화예술제 무용부문 ‘대상’ 전통의상 ‘대회장상’
명품품바창극단은 이번 대회에서 무용부문 대상인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회장상을, 한복 고유의 곡선미와 색감 및 옷맵시 등을 살린 의상연출로 전통의상 부문 대회장상을 거머쥐었다.
2년전에 창단한 명품품바창극단은 기존 각설이 타령에 창과 무용을 결합, 새로운 장르의 품바 공연을 펼치는 창극단으로, 권영문 강사의 지도 아래 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 창평한과와 쌀엿 등 창평 특산품을 공연에 십분 활용, 지역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3박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창평 쌀엿타령, 김삿갓, 각설이 타령 등을 공연하는 등 해외를 무대에서 우리의 전통의상과 춤을 알린 바 있다.
오는 12월에도 미얀마 국립극장의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영미 단장은 “전통 품바 창극을 통해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슬로시티 창평면을 알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우리의 춤과 소리만이 가진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국내외로 알려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문인자 창평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