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담양동초교 총동문 한마음대회

2016-11-18     추연안 기자


지난 8일 모교 교정, 줄다리기 등 명랑운동회 ‘웃음 꽃’ 

 

담양동초교 총동문회(회장 신동호)가 지난 8일 모교 강당 및 운동장에서 동문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제9회 담양동초교 총동문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총동문회 한마음대회에는 최형식 군수와 박종원 군의원, 총동문회 임원진, 학교 관계자, 각 기수별 동문과 가족 등 200여명의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창시절 옛 추억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식전행사로 담양동초교 재학생들이 대선배들 앞에서 신명나는 댄스와 무용 등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동문간 상호인사와 전양현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지난 2014~2015년 총동문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동문회 발전을 위해 앞장선 윤재성(65회)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자라나는 후배들의 사기를 드높이고 학구열을 진작시키고자 동문들의 정성을 담은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념행사가 끝난 뒤에는 각 기수별로 모여 준비된 점심을 같이 먹으며 그동안 못나눈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어 오후에는 기수별로 팀을 나눠 단체줄다리기·오자미던지기·2인1각 달리기·신발멀리던지기·철인3종경기 등 추억의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체육경기가 펼쳐져 친목을 다졌다.


기수별 노래자랑에서는 ‘황진이’를 부른 국승민(74회)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20만원 상당의 전기온수매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 이복현(64회)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전기담요, 권창희(60회)씨가 우수상, 임화순(65회)씨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신동호 회장은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담양동초교에서 배출된 1만7천여 졸업생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임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면서 “선·후배들이 모교의 명예와 전통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한마음으로 역량을 결집시켜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