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한창’

2016-11-29     김정주 기자


삼만리 입구~향교사거리·산단 방면 왕복 4차선
장천교 신규 가설…내년말 준공, 공정률 33%

담양일반산업단지의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한창이다.
전남도가 시행하는 이 공사는 죽향문화체험마을 입구인 향교사거리를 기점으로 산업단지로 통하는 삼만리 입구를 거쳐 용면 장찬마을 버스정류장까지 2.02㎞, 다시 삼만리 입구에서 산업단지까지 0.93㎞로 총연장 2.95㎞를 왕복 4차선으로 포장하는 사업이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33%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237억5천100만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에는 시작점인 향교사거리 교차로의 회전형교차로를 비롯 용천을 가로지르는 장천교가 신규 가설된다.
장천교는 86m 길이에 11.9m 폭으로 홍수위를 고려해 현재의 도로면보다 1.5m가 높게 설계됐다.
일반산단 진입도로는 삼만리 입구를 기준으로 향교사거리 방면과 산단방면은 왕복 4차선, 용면 장찬마을 버스정류장 구간은 선형개량과 점진적으로 차선이 줄어드는 형태로 공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공사에 편입되는 160필지 6만5천870㎡ 가운데 114필지 5만7천649㎡(87.5%)의 매입이 완료된 상태”라며 “협의매수가 되지 않은 나머지 토지에 대해 지장물 보상 등을 신속히 추진해 예정된 공기 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