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나선다

2016-12-23     담양군민신문

 

 

담양군은 내년 2월까지 소외계층의 생활고가 가중되는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찾아 나선다.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읍·면 복지담당공무원을 비롯해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이웃 주민들의 협조를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발굴대상은 단전·단수 가구, 사회보험료 장기체납 가구, 창고나 비닐하우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거주자, 주 소득자의 사망 또는 실직, 중한 질병 등으로 생계가 곤란하거나 의료비 마련이 어려운 가구, 기초생활보장 수급이 중지된 가구 등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차상위,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함께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발굴해 지원 하는 데는 주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 희망복지지원단(061-380-3302) 또는 읍면사무소 복지부서로 제보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