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떠나는 11명 “수고 많았습니다”

2017-01-02     담양군민신문

 

김세원·조휴종·박춘근·이금옥·전인규·차형철·채진호 정년퇴직
조동선 실장·박창환 담당 명퇴…김선곤·김동현씨 공로연수

담양군 공무원 7명이 정년퇴직하고 2명은 명예퇴직하며, 2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등 11명이 12월말 일자로 공직사회를 떠났다.
군에 따르면 1년간의 공로연수를 마친 김세원 전 문화체육과장과 조휴종 의회전문위원이 정년퇴임 했다.
박춘근 봉산면 마을가꾸기담당과 이금옥 보건지소 운영팀장, 전인규·차형철 문화체육과 주무관, 채진호 상하수도사업소 청원경찰도 정년을 마쳤다.
조동선 주민복지실장과 박창환 담양읍사무소 세무담당이 명예퇴직했으며, 김선곤 무정면장과 김동현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 연구과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정년퇴직자
 

▲김세원 전 문화체육과장=광주동신고, 조선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1986년 9월 전남도 7급 공채시험에 합격, 이듬해 6월 신안군에 부임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년 뒤 담양으로 전입해 창평면, 가정복지과, 기획실, 가마골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다 2000년 6급 주사로 승진했다.
이후 재산관리, 체육청소년, 기업지원, 민원, 방문요양, 복지서비스, 농식품유통담당, 대나무박물관 담당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았으며, 2015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전문위원에 부임했다.
2000년 각종 통계조사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 4건의 수상경력이 있다.
 

▲조휴종 전 군의회 전문위원=광주상고, 전남도립대학을 나왔으며 1977년 7월 서산군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1981년 담양으로 전입해 금성면, 기획실, 가마골관리사무소 업무를 보다 2000년 1월 6급 주사로 승진했다.
이후 재산관리, 체육청소년, 기업지원, 민원, 방문요양, 복지서비스, 농식품유통, 기업지원, 대나무박물관 담당 등을 섭렵한 뒤 2015년 하반기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전문위원에 발령됐다.
1993년 도민봉사행정으로 도지사표창을 수상한 외에 7건의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박춘근 봉산면 마을가꾸기 담당=담양실고,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여천군에서 농업직 공무원으로서 공직에 입문했다.
1993년 담양으로 전입한 이후 봉산면, 남면, 농정과, 담양읍, 대덕면, 무정면 등 농업현장을 뛰며 주민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2003년 농업농촌발전 유공으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8건의 상훈을 수상했다.
 

▲이금옥 보건지소 운영팀장=광주여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76년 대전면에서 공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1년 의원면직을 낸 후 1987년 보건직 공채시험에 합격하며 구례군에서 다시 공직에 복귀해 이듬해 담양으로 전입, 보건소에 근무하며 주민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2013년 6급 주사로 승진됐으며, 2004년 주민등록 전산화사업 추진으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4회의 수상경력이 있다.
 

▲전인규 주무관=1994년 담양군 특별채용시험(전기)으로 공직을 시작, 환경과와 죽세공예단지 관리사무소, 지역개발과, 관광시설관리사업소, 한국가사문학관, 상하수도사업소, 문화체육과에 근무했다.
2014년 6급 주사에 승진됐으며, 2011년 제13회 담양대나무축제 유공 군수표창 등 2회의 표창을 받았다.
 

▲차형철 주무관=1987년 담양군이 시행한 특채시험에 합격, 공직에 몸을 담았다.
재무과, 담양읍, 가마골관리사무소, 경제과, 죽세공예단지 관리사무소, 문화관광과, 사회복지과에 근무했다.
2002년 죽향축제 유공으로 군수표창을 받는 등 3회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채진호 청원경찰=광주진흥고를 졸업하고 1979년 담양군과 연을 맺었다.
건설과, 재난관리과, 문화관광과, 녹지과, 상하수도사업소에 근무했다.
2006년 하천관리업무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 5회의 상을 수상했다.

#명예퇴직자
 

▲조동선 주민복지실장=광주일고 부설 방송통신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으면서도 현재에도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에 재학중일 정도로 끊임없는 학구열의 소유자이다.
1981년 담양군 공보실에 입사한 이후 3년 뒤 전남도가 시행한 특채시험에 합격하며 월산면, 내무과, 재무과, 총무과 업무를 보았다.
2000년 10월 6급 주사로 승진해 청소년아동담당, 교통담당, 비서실장, 경리담당, 대회협력담당, 자치지원담당, 행정담당, 농업정책담당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했다.
2009년 9월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며 민원과장, 의회사무과장, 세무회계과장, 자치행정과장담양읍장을 거쳐 2016년 1월 서기관에 영전했다.
성실하면서도 치밀하고, 자상한 리더십으로 부서를 운영했다는 평을 받으며 3급 부이사관으로 공직을 마감하게 됐다.
1993년 반상회 운영 내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8건의 상훈을 보유하고 있다.
 

▲박창환 담양읍사무소 세무담당=담양종고를 졸업했으며 1984년 7월 전남도가 시행한 공채시험에 합격, 이듬해부터 신안군에서 공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9년 대덕면으로 전입해 수북면, 재무과에서 일하다 2007년 6급 주사로 승진해 과표담당, 토지관리담당, 무정면 부면장, 창평면 복지담당 등을 맡았다.
2001년 지방세정운영유공 행정자치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 4회의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