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권익위 평가 ‘종합 청렴도 3등급’
2017-01-02 추연안 기자
담양군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지난해보다 0.18점 오른 종합청렴도 7.61점으로 ‘3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 사이 업무에 관해 △부패인식 △부패직접경험 △부패간접경험 △투명성 △책임성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담양군은 외부청렴도에서 지난해보다 0.23점 상승해 7.45점에 3등급을, 내부청렴도는 0.03점 올라 8.16점에 2등급을 받았다.
또한 담양군은 전국 82개 군 가운데 45위, 전남 17개 군 중에서 5위를 기록했다.
기초자치단체 군 유형의 평균 청렴도는 외부청렴도 7.66점, 내부청렴도 7.64점으로 종합청렴도가 7.53점이다.
한편 청렴도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유형별로 분류해 각 기관별 설문조사결과(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를 가중합산)에다가 부패사건 발생현황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종합청렴도를 산출한다. 전체 5등급으로 구분되며 낮은 등급일수록 청렴하다는 의미이다.
내부청렴도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외부청렴도 평가는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세정 등으로 실시된다.
외부청렴도 중 공사관리·감독분야는 대상기간 공사계약, 기성검사, 공사설계, 설계변경, 안전점검, 준공검사 등 업체 및 개인을 평가하고, 보조금지원분야는 민간행사, 사회복지, 민간자본 보조금을 지원한 단체 및 개인 등을 평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