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관내 중학생 진로체험보고서 발간
2017-02-07 담양군민신문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 이 지난해 실시한 관내 중학생들의 체험활동을 모아 진로체험보고서를 엮어냈다.
청죽골 꿈나래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는 ‘꿈꾸고, 체험하고, 실행하라’라는 진로체험보고서를 2017년 신학기에 학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담양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7~11월 자유학기제 안착과 함께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미래설계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서울대, 이화여대, KAIST, 전남대 등의 대학과 KBS, 과천국립과학관, 광주 mbc, 기아자동차 등 다양한 직업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꿈과 진로설계를 구체화하는 과정들을 보여주는 진로체험보고서 작성하였고, 이를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서「꿈꾸고, 체험하고, 실행하라」라는 책자로 묶어 발간하였다. 이 책에는 학생들의 추억과 기쁨과 미래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다.
서울대 탐방을 다녀온 금성중 한영훈 학생은 “진로체험을 통해 나의 진로와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전보다 명확해진 느낌이었다”면서 “무엇보다 내 감정이 무엇인지, 나의 본 모습은 무엇인지, 지금껏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하고 깨달았다”고 진로체험 후기를 서술했다.
공영휴 교육장은 발간사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기록하는 것은 미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책이 학생들에게 꿈을 잃지 않도록 단련시켜 주고 미래 행복한 삶을 위한 기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