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떡갈비·소쇄원, 남도대표 음식문화 ‘으뜸’

2017-02-09     담양군민신문

 

전남여성플라자 발간 보고서

 

담양이 전남을 대표하는 음식과 문화유산의 으뜸고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발간한 ‘남도 섬 음식 발굴 및 스토리텔링’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및 전남 광주권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도 음식 인식 및 체험 실태조사’ 결과 담양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을 대표하는 지역을 물은 질문에 수도권 응답자들은 ‘담양’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는 목포, 완도가 뒤를 이었다.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담양떡갈비에 이어 영광굴비, 나주곰탕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표 문화유산으로는 조선시대의 정자문화를 잘 보여주는 ‘소쇄원’이 첫손으로 꼽혔으며 보길도, 오동도, 송광사 순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이와같은 결과는 조상들의 얼이 깃든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인문 정신을 계승해 나가는 담양군의 인문학적 생태도시 정책이 지역의 이미지 제고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고 말했다.